"미친듯이 내 집을 갖고 싶다...!"
부산에서 태어나 지금도 서면 근처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.
올해로 서른 셋.
일은 꾸준히 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대출이 나올까 걱정이다.
그래도 이번엔 진짜,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.
내 이름으로 된, 내가 직접 고른 공간에서 살아보고 싶었다.
그 시작이, 어쩌면 청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.
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.
자본금은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 5천만 원이 전부이고,
대출을 받아도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하다.
🗂️ 목차
1.✨ 기본 조건 요약
2.🔍 청약 전략은 가능할까?
3.💳 대출은 가능할까?
4.🏘️ 현실적인 매수 단지는?
5. 💡 현실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조언
6. ✅ 최종 판단은?
1. ✨ 기본 조건 요약
· 나이: 1993년생 (만 32세)
· 혼인: 상태 미혼
· 자녀: 없음
· 거주지: 부산광역시 서면 전세 거주
· 월 소득: 약 280만 원 (일용직/프리랜서 중심)
· 자본금: 없음 (부모님이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)
· 청약통장: 보유 중, 납입횟수 36회 이상
· 무주택 기간: 10년 이상
· 생애 최초 여부: 해당 있음
· 희망 지역: 부산 서면, 전포, 부전 일대
2. 🔍 청약 전략은 가능할까?
✔ 결론부터 말하자면, 이 케이스는 청약보다는 일반 매매 쪽에 무게를 두는 게 현실적이다.
물론 생애최초 특별공급 자격은 있다.
하지만 부산 도심권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5억 후반~7억 중반.
자본금 5천만 원 + 현실적인 대출 한도를 고려했을 때, 신축 청약 접근은 쉽지 않다.
게다가 프리랜서, 일용직 중심 수입 구조는 대출 심사에서도 까다로운 항목이다.
→ 결론:
신축 청약은 일단 ‘대기’로 넘기고, 입지 괜찮고 시세 안정적인 준신축 단지를 매매하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전략.
3. 💳 대출은 가능할까?
✔ 신청 가능한 정책 대출 조건을 만족하긴 하지만, 이 케이스의 구조적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.
· 일용직/비정규직 수입 구조로 인해 DSR 심사 통과가 불확실
· 자본금이 5천만 원으로 낮고, 대출 비율이 높아질수록 거절 가능성 증가
그럼에도 불구하고, 가능한 전략은 아래와 같다.
✅ [추천 대출 옵션]
🧮 케이스 요약
· 연소득: 약 280만 원 × 12개월 = 3,360만 원 (세전)
· 소득 증빙: 일당 소득 중심 → 소득 입증 어려움 가능성
· 생애최초 조건 해당
· 미혼, 단독 세대주
💸 보유 자금:
· 부모님 지원금: 5,000만 원
· 본인 자본금: 없음
→ 총 자본금: 5,000만 원
👉 대출 전략 1: 신생아 특례보금자리론 → 부적격 (자녀 없음)
👉 대출 전략 2: 디딤돌대출 → 가능성 낮음
·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, 디딤돌대출의 사전심사 통과가 쉽지 않음
· 보통 4대 보험·원천징수영수증 필요
· LTV 70% 적용 시 3억 9,000 × 70% = 2억 7,300만 원
· 그러나 디딤돌 최대 한도 2.5억으로 제한
· DSR 적용 안 됨
· 상환 방식: 원리금균등 30년 기준 → 월 상환 약 125만 원
→ 연소득 3,360만 원 기준, 상환 가능성 경계 수준
👉 보금자리론 (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유리한 조건)
보금자리론은 현재(2025년 4월)도 유효하며,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우대 조건을 제공
· LTV(주택담보인정비율): 일반적으로 최대 70%이나,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최대 80%까지 적용
· 대출 한도: 최대 4.2억 원까지 가능하며, 이는 일반 한도인 3.6억 원보다 높음
· 금리: 2025년 4월 기준, **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.65%~3.95%**로 고정
💡 대출 가능 금액 산정 (보수적 기준)
분양가 4억 기준
· LTV 70~80% 적용 → 대출 가능 금액 약 2.8억 ~ 3.2억 원
· 자본금 5천만 원 합산 → 총 가용 자금 약 3.3억 ~ 3.7억 원
4. 🏘️ 현실적인 매수 단지는?
이제부터가 핵심이다.
"내가 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정말 있을까?"
있다.
그리고 그 중 최적의 타이밍을 가진 단지가 바로 여기 있다.
✅ 서면아이파크1단지
· 위치: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
· 공급/전용 면적: 76.01㎡ / 52.6㎡
· 전용률: 69%
· 최근 실거래가:
2025.03. 4.1억(20층), 3.55억(9층)
2025.02. 4.0억(7층), 4.12억(18층)
2024.12 ~ 2024.08: 평균 4.1~4.3억 사이 안정적 유지
🔎 해석:
· 최저 매물가 약 3.55억
· 총 가용 자금 3.3억 ~ 3.7억 → 매우 근접한 실현 가능성
· 서면 생활권 + 입지 뛰어남 + 실거주 수요 풍부
🔴 But, 추가 자금 4,000만 원이 필요
→ 현실적으로 당장 접근하긴 어렵다. 실거주 목적 매수는 당장은 무리데스!
→ 차선책: 3억 5,000만 원 수준의 하위 매물(저층 또는 급매)을 타깃으로 대출 조건 맞추는 방식 or 철저한 저축
5. 💡 현실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조언
- 부동산 플랫폼을 매일 모니터링 하라
- 저층이나 급매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,
네이버 부동산, 직방, 다방 등 부동산 플랫폼을 매일 확인하며
원하는 매물이 나오는지 주시하는 것이 중요 - 추가 자금 마련 방안을 고려
- 신용대출: 본인의 신용도를 확인하고,
추가 신용대출을 통해 자금을 보충하는 방안을 검토 - 가족의 추가 지원: 부모님이나 가족과 상의하여
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가능한지 논의해보는 것도 방법
- 신용대출: 본인의 신용도를 확인하고,
- 철저한 저축 계획을 세우자
-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,
단기간 내에 부동산 가격이 크게 변동될 가능성은 낮음
따라서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전략도 고려 - 다른 단지와의 비교도 중요
- 서면아이파크1단지 외에도 서면롯데캐슬스카이, 네오스포 아파트 등
비슷한 조건의 단지들을 함께 조사하여
더 나은 조건의 매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.
6. ✅ 최종 판단은?
✔ 이 케이스는 청약보다는 준신축 일반 매매가 타당하다.
✔ 보금자리론을 활용한 최대 3.2억 대출 + 5천만 원 자본금
→ 서면아이파크1단지 하위 매물 접근 가능(비선호 동, 저층, 급매 등)
✔ 프리랜서 소득 구조로 DSR 적용 상품은 어렵지만, 정책 대출 중 일부는 가능
✔ 실거주 우선, 내 자금에 맞는 선택
이게 지금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.
내 집 마련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렵다.
꾸준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며,
지속적인 정보 수집과 자금 관리를 통해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.
📌 이 포스팅은 실거래가, 정책 조건, 대출 기준 등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
댓글로 본인의 상황을 남겨주시면, 실전 조건에 맞춘 청약/매매 전략을 순차적으로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.